이랜드, 대구 동아백화점 인수

한국패션협회 2010-03-10 09:40 조회수 아이콘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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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대구 동아백화점 인수

이랜드(회장 박성수)가 대구지역의 향토백화점인 동아백화점을 인수한다.

이랜드는 지난 8일 동아백화점의 소유 기업인 화성산업과 유통부문을 분리 매각하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동아백화점을 2,680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MOU는 인수의향만을 확인하는 통상적인 양해각서와는 달리 수일내에 본 계약 체결하는 사실상 인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랜드는 화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5개(대구 4개, 구미 1개)와 동아마트 2개(대구, 포항)를 인수, 유통업계의 다크호스로 등장하게 됐다.

또 대구경북지역 첫 유통사업 진출로 수도권에 집중됐던 유통망을 지방 핵심상권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이번 인수로 한동안 잠잠했던 유통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랜드는 향후 2~3년내 기업공개를 통해 국내 유통시장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랜드는 동아백화점의 위상을 고려해 당분간 백화점 명칭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며 최근 인수한 C&우방랜드와 공동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패션채널 2010.3.10(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