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돌풍 무섭다

한국패션협회 2010-03-23 09:49 조회수 아이콘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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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돌풍 무섭다
1300억원 매출 달성 무난할 듯

「뉴발란스」의 뜨거운 인기가 늦은 눈까지 녹이고 있다. 이랜드(대표 김영수)가 전개하고 있는 「뉴발란스」는 패션피플로부터 시작된 인기가 이효리, 이병헌 등의 유명연예인이 착용하면서 대중화되었고, 최근에는 의류와 용품까지 가세하면서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00억원 돌파에 이어, 2월에는 1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불과 두 달만에 지난 2008년의 총 매출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것. 이번달 들어서도 115개 매장에서 지난 15일까지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100억원 돌파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라면 전년대비 2배 이상 높여 잡은 1300억원의 매출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효리 신발’은 출시 당일 완판됐으며, 다른 모델들도 신발을 신은 유명 연예인의 이름이 붙으며 각가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993 운동화는 ‘스티브 잡스’신발로 불리며 최근 인기 모델로 등극했다. 언더그라운드와 하이엔드 패션 스타 등 패션리더를 홍보대사로 활용한 ‘운동화도 패션이다’는 마케팅 전략도 한 몫 했다.


「뉴발란스」는 UK, USA 리미티드 파티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문화 마케팅으로 히스토리와 컬쳐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 서울 마라톤 대회의 용품 스폰서 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의류와 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의류 및 가방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70%, 620% 급증했고, 이달 들어서도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의류, 용품 비중을 현재 20%에서 연말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운 점퍼, 윈드 브레이커, 티셔츠 등 베이직 상품 출시를 강화하는 한편 트레이 닝복과 기능성 러닝 의류 등 퍼포먼스 라인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도 추진해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정승필 브랜드장은 “의류와 용품 비중의 증가는 단순한 양적 개념이 아니라 「뉴발란스」가 질적으로도 한 차원 도약하는 것을 상징한다”며 “신발, 의류, 용품의 3개 카테고리가 고른 황금비율을 갖춰가고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 라인과 퍼포먼스 라인 역시 균형을 이루어 멀티브랜드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발란스」는 현재 매장당 매출도 전년 1분기 평균 2000만원 대에서 올해 1분기 평균 1억 원대로 5배 가량 증가했다. 명동을 비롯한 핵심 상권 위주로 매장을 재배치한 게 주효했다는 평이다. 특히 명동 매장은 연 4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연 30억원 이상의 매장도 올해 10개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코엑스 핵심 상권 콘셉 스토어 오픈을 통해 부족했던 브랜드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하루 평균 100여 건의 대리점 개설 문의도 쇄도하고 있으며 A급 상권에 한해 올해 30개를 신규 오픈 할 계획이다.





패션인사이트 2010.3.23(화) 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