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4~5개 점포 인수 추진
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대표 오상흔)이 문정동 가든파이브 쇼핑몰 운영권과 대구 동아백화점 인수에 이어 4~5개 점포의 추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부산 덕천구 소재의 폴라렉스아울렛과 분당 니즈몰 인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최근 인천 논현동 소재의 쇼핑몰과 서울 명동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여성복 전문 쇼핑몰 인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명동 쇼핑몰은 지상 5개 층 규모의 여성복 전문점을 운영 중인 곳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상권과 점포 규모를 고려해 이를 이랜드 전문관으로 꾸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랜드 계열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전달하는 한편 유행의 중심가에서 직매입 편집샵 등을 테스트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그룹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랜드가 이처럼 잇달아 점포 인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울렛 확대와 함께 한국형 백화점의 점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형 백화점의 경우 기존 빅3 유통과 상권이 겹치지 않으면서 유망한 입지를 찾아내야 하는 만큼 점포 선정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랜드 한 관계자는 “한국형 백화점이든 아울렛이든 점포나 상권에 따라 그 형태를 다르게 전개해 나갈 수 있으며, 컨텐츠 개발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이밖에도 현재 정상 영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나 매각 가능성이 있는 아울렛이나 쇼핑몰, 지역백화점 등의 추가 인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어패럴뉴스 2010.4.5(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