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에코 기업 탈바꿈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가 에코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이 회사는 올해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전사적으로 1년 전부터 기획해온 중장기 캠페인 ‘아이 엠 에코맘(I am Ecomom)’을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아가방’, ‘에뜨와’, ‘엘르뿌뽕’, ‘디어베이비’, ‘베이직엘르’, ‘이야이야오’ 등 자사 전 브랜드의 내의류 원단(전체 상품의 25%)을 오가닉화 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실내복을 비롯한 섬유 공산품류까지 오가닉 원면과 원사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터키 현지의 유기농 원면, 원사 생산업체와 스위스 IMO와 네덜란드 컨트롤유니온사의 인증을 받은 대량의 원사를 직거래 수입함으로써 생산 원가 상승폭을 최대한 줄여 기존 가격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 소비자들의 오가닉 제품 사용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케팅은 친환경적으로 생활하고 아이를 키우겠다는 다짐의 ‘에코맘 선언식’, 자사 아토피 예방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퓨토(Putto)’의 ‘엔젤스맘’ 창단식 등 직접적으로 아기 엄마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오가닉 저고리 및 내의 5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6월 30일까지)하는 등 판매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기획으로 아기 엄마들이 온-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직접 친환경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발생한 횡령혐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부통제제도를 보완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
내년 8월까지 외부의 전문성 있는 감사법인과 R&R(Role and Responsibility) 및 내부통제제도 개선에 대한 용역 계약을 체결, 이에 대한 이행점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시행지침 전달 및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상기 사항에 대한 철저한 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본부장 및 부문장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해 흔들렸던 신뢰도를 회복하고 탄탄한 기업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어패럴뉴스 2010.4.2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