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백화점, 첫날 매출 15억

한국패션협회 2010-06-11 09:19 조회수 아이콘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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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백화점, 첫날 매출 15억

이랜드리테일(대표 오상흔)이 국내 최초로 시작하는 직매입 백화점인 ‘엔씨백화점’ 1호점이 지난 3일 문정동 복합 쇼핑센터 가든파이브 내에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엔씨백화점은 영관과 패션관 2개 동에 걸쳐 지상 7개 층으로 문을 열었다.

영업면적은 2만1천평 규모로 기존 백화점들과 비슷하다.

1층 패션잡화, 해외명품, 킴스클럽, 2층 영캐주얼, 모던하우스, 3층 여성관, 4층 캐주얼, 5층 스포츠, 남성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6~7층은 코코몽 키즈 랜드를 비롯한 3천여평의 국내 최대 키즈몰과 전문 식당관이 입점했다.

대표적인 직매입 편집매장으로는 해외 명품관인 ‘럭셔리 갤러리’,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를 구성한 ‘트렌드 컬렉션’, 명품 구두 전문의 ‘슈즈갤러리’, 청바지 전문의 ‘블루스테이션’, 국내 유명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한 ‘엔씨컬렉션’ 등이 첫 선을 보였다.

1호점 오픈에 세컨 라벨을 개발해 홀세일 방식으로 참여한 국내 패션 브랜드는 약 15개 가량이며, 올 하반기에는 40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K by 이광희’, ‘프롬데코’, ‘스타일 XIX’ 등이 세컨 브랜드 매장을 선보였으며 시중 가격의 20~40% 가량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다.

이밖에 아가방에서 만든 유아 의류 및 용품 전문관인 ‘넥스트맘’과 이랜드가 런칭한 SPA ‘스파오’와 ‘미쏘’가 각각 대형 규모로 입점했고 ‘나이키’, ‘노스페이스’ 멀티샵, ‘아디다스’, ‘ABC마트’, ‘풋락커’ 등 총 250개 패션 브랜드가 선을 보였다.

오픈 첫 날인 3일, 이랜드 측이 밝힌 매출은 약 15억원으로 목표치를 약간 상회했다.

업계의 반응은 비교적 신선했다는 긍정론과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 등으로 나뉘어 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직매입 편집샵과 테마파크 등이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한 신섬함을 부여하고 있어 향후 집객력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랜드 계열 브랜드를 제외한 국내 유명 브랜드의 직매입 매장 비중이 매우 적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기존 백화점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향후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어패럴뉴스 2010. 6. 11(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