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인도 3위 의류 · 직물 제조 기업 무드라 인수

한국패션협회 2010-10-25 09:38 조회수 아이콘 872

바로가기


이랜드, 인도 3위 의류 · 직물 제조 기업 무드라 인수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국내 패션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도 3위의 의류, 직물 제조 업체인 무드라(Mudra)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세계 2위의 인구 대국(12억)이자, 높은 경제 성장률로, 중국 다음의 잠재력을 가진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랜드 측은 인도 증시에 상장된 무드라의 신주 25%(1200만주)를 주당 60루피에 인수하고, 12월 말까지 공개 매수를 통해 최대 20%를, 최대 주주로부터 21%의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최소 51%에서 최대 6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며, 인수 금액은 430억원에서 53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드라는 1986년 설립됐으며 방직부터 OEM, 자체 브랜드 운영까지 수익 계열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07년 인도 증시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0년 10월 말 기준 총자산은 1570억원, 시가 총액은 510억원이다.
이랜드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매년 40% 이상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생산 인프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자체 생산 기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작년 4월 베트남 국영 기업인 ‘탕콤’을 인수한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말했다.
‘탕콤’은 니트를, ‘무드라’는 우븐에서의 강정을 바탕으로 이랜드 중국 패션 사업의 후방 생산 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며, 내수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10.25(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