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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한국 최초의 정기 컬렉션으로서 탄생한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이하 SFAA_ Seoul Fashion Art Association)가 화려한 컬렉션과 함께 나눔과 기부의 문화가 조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2일 컨벤션 헤리츠 6층에서 나눔 바자를 시작으로 24일 진태옥 디자이너의 무대와 다채로운 공연이 있는 전야제를 거쳐 25일부터 27일까지는 총 8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본 무대를 선보인다.
참여 디자이너는 정회원 김동순 김철웅 루비나 박윤수 박항치 신장경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태연 정요섭 신인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진행한다. 컬렉션 진행 장소는 여의도 한강 공원 이벤트 광장이다.
22일 열렸던 바자 행사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SAVE THE EARTH'라는 구호 속에 이뤄졌다. SFAA 정회원인 진태옥 박항치 박윤수 신장경 박동준 이상봉 루비나 한혜자 설윤형 등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 14명이 전원 참여해 1000여점이 넘는 작품들을 기부했다.
디자이너들도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방법’ 한 가지씩을 발표하며 환경과 나눔을 위한 실천을 시민들에게 독려하기도 했다. 나눔바자의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돼 급격한 기후변화로 홍수와 가뭄 피해를 받고 있는 네팔, 방글라데시 등 해외 기후 난민과 국내 난치성 환아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야제는 각계 명사 300여명이 참석해 SFAA 20년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해보는 세레모니와 진태옥 디자이너의 무대, 섹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가수 김도향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와인과 막걸리가 있는 저녁 만찬에는 요리연구가 효재 선생이 친환경 요리로 특별히 준비한 저녁 만찬을 마련했다.
컬렉션 첫 날인 25일(목)에는 오후 2시부터 김철웅, 정요섭, 김동순 디자이너의 컬렉션이 열린다. 26일(금)에는 루비나, 박윤수의 컬렉션, 마지막 날인 27일(토)에는 김태연, 신장경, 박항치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SFAA 컬렉션은 문화관광부와 롯데백화점 후원으로 진행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이라는 오픈된 공간으로 초대형 텐트20m*70m를 설치했다. 그동안 실내에서 연출했던 컬렉션에 비해 긴 런웨이를 활용하게 됐다. 더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