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직원들은 자율적인 출근 이후부터 9시간동안 근무 후 퇴근이 가능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레이디스 사업부등 일부 부서를 통해 시범 운영하다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빼미족이 많은 디자인 관련 부서 사람들과 아침에 자녀를 챙겨야 하는 워킹맘들의 호응이 높다. 자율출근제라고 해서 모든 직원들이 점심시간이 다 되서야 나타난다기 보다는 10시 전후로 각자의 업무에 맞게 탄력적으로 출근하는 분위기다. 한 제일모직 관계자는 아침에 시간에 쫓겨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 한잔 들고 여유있게 회사에 올 수 있어서 좋다.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니 업무 효율도 좋아지는 것 같다. 서로의 출근시간이 다르다보니 회의가 있을 경우 미리 고지해 주는 게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제일모직 직원은 보통 10시~11시쯤 출근한다. 복잡한 러시아워(rush hour)를 피해 출근하니 출근길이 밀리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