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바젤’ 코리안특급행 Go!

한국패션협회 2011-04-07 09:03 조회수 아이콘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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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바젤’ 코리안특급행 Go!


세계인이 주목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꼽히는 스위스 ‘바젤’전시! 그 곳에 로만손(대표 김기석)이 있었다. 지난 3월 24일 이 무대에 선 로만손의 로케이션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품 브랜드의 지정 구역(?)인 1.0홀과 5.0홀에 위치했다. 「롤렉스」 「파텍필립」 「오메가」 「브라이틀링」 「모바도」 「알펙스」 등으로 로만손이 전개하는 브랜드는 「모바도」와 「알펙스」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곳에서 로만손이 경쟁력으로 어필했던 점은 ‘무브먼트’*다. 이 같은 공법으로 아시아 시장 내에서 경쟁했던 「시티즌(Citizen)」 등 일본 브랜드들이 대지진의 여파로 생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만손이 호기를 잡았다. 세계 5대 무브먼트 공급사 중 하나인 론다를 비롯한 스위스-메이드(Swiss-Made) 무브먼트로 안정된 생산 라인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로만손은 세계 시장에서 20% 이상의 신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로만손은 개선문을 테마로 부스를 설치해 신제품부터 디스플레이까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경 마케팅 부장은 “그 동안 로만손의 이미지가 중년 신사의 우아한 멋스러움이었다면 바젤에서 로만손의 이미지는 23살 청년의 열정이었다”라며 “국내 최초로 손목시계의 핵심 구동기기인 기계식 무브먼트의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2008년 포켓 워치 용 수동 무브먼트 프로토 타입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그 동안 끊임없는 R&D 투자개발 등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물이 드러난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바젤에서 포착한 시계 트렌드는 ‘클래식&펑션(Classic & Function)’이다. 로만손은 유수의 명품 시계를 디자인 해온 스위스 현지 디자인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이나믹(Dynamic)’을 테마로 액티브 라인(Active Line)의 모델명 AL1216HM은 새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유려한 바디 셰입에 두 개 좌우 분리형 날개가 양 옆을 감싸는 형상으로 완성했다.

시계의 글라스는 다이얼과 고무 스트랩이 부드럽게 이어져 매끈한 실루엣을 표현했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와 4종 기능 디스플레이 다이얼, 5ATM 방수 기능까지 갖춰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 다른 신제품 프리미어(PREMIER) 라인의 모델명 PL1219HM은 ‘거미’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인상의 카리스마를 가진 제품이다. 마치 거미의 다리가 먹이를 사냥 하기 전 웅크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원판 위의 네 개의 족부 형상은 케이스보다 높은 구조로 강렬한 멋을 풍긴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나사가 큰 원을 중심으로 매칭된 독특한 디자인, 먹이감을 노려보는듯한 인상의 다이얼로 완성했다. 마찬가지로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3종 기능 디스플레이 다이얼, 10ATM 방수 기능을 갖췄다.




한편 시계로 유명한 스위스의 공업 도시인 로만시온(Romancion) 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로만손(Romanson)은 이미 1997년부터 바젤 월드에 초대돼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명품관인 5홀 (5.0 Hail)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을 만큼 해외에서의 관심도가 높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70여 개국에 연간 25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무브먼트
시계를 작동하게 하는 기계 부분을 총칭하며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이다. 어떤 무브먼트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시계의 특징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가 된다. 대부분 시계 브랜드가 전문 부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공급 받아 조립하나 명품 브랜드들은 100% 자체 기술을 보유해 경쟁력으로 삼기도 한다.







패션비즈 2011년 4월 7일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