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중국 사업 속도 낸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중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TD캐주얼 ‘헤지스’로 중국 시장 공략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 시즌 ‘TNGT’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에는 아웃도어 ‘라푸마’와 신사복 ‘마에스트로’까지 중국에 진출시켰다.
라이선스로 중국에 진출한 ‘헤지스’ 현재 50개 매장을 구축했고 연내 65개까지 늘려 점 효율을 높이면서 안정적인 구조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체 물량의 90% 이상을 국내 디자인 제품으로 구성해 오리지널리티를 높이고, 프리스티지 캐주얼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한다.
연간 약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TNGT’는 연초 정대 광장에 1호점을 오픈, 연간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연내 대형 매장 1~2개와 남, 여성을 분리해 백화점에 입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아웃도어 ‘라푸마’도 중국 영업을 시작했다.
LG는 지난 시즌 프랑스 라푸마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현지 운영에 대한 계약을 마쳤으며,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베이징과 하얼빈 등지에 4~5개 매장을 동시 오픈했으며, 연내 5~6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합작사 법인명은 라푸마차이나로, 제품 기획과 생산은 LG패션이 담당하지만 프랑스 본사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상호 협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일부 수입 제품도 전개, ‘라푸마’의 국내 성공 노하우를 중국 시장에도 접목키로 했다.
신사복 ‘마에스트로’도 최근 항주 대하 백화점에 1호 매장을 열었다.
제도권 신사복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한 사례는 제일모직의 ‘갤럭시’에 이어 두 번째로, 40평 규모에 수트, 비즈니스 캐주얼, 위크앤드 캐주얼 등이 구성됐다.
가격대는 국내보다 고가 상품으로 전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할 계획이며, 40평 이상 규모 있는 매장 위주로 전개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여성복, 잡화 브랜드로도 중국 진출을 검토 중이며, 내년에는 중국 사업으로만 1천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10.25(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