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추동시즌 신규패션브랜드 현황

한국패션협회 2010-07-12 10:31 조회수 아이콘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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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추동 시즌 신규 패션 브랜드 현황

패션기업들은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위축으로 물량축소, 비효율 유통 철수, 마케팅 최소화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타일수를 줄이고 인기 아이템에 집중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국내 패션 기업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선물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따뜻한 날씨로 여름 상품을 공격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추동 시즌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 가을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는 50여개로 대부분 중견 패션 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패션 사업이 더 이상 신생 기업이 진입하기에 쉽지 않은 자금력과 영업력 등 충분한 경쟁력을 기본으로 해야 함을 인지하면서 하반기 새롭게 패션시장에 진입한 신규 브랜드의 현황을 복종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복 시장의 올 가을 신규 브랜드는 대부분이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미샤의 커밍스텝, 르윗과 바바패션의 JJ지고트, 제이씨물산의 ST, 주향의 움베르또세베리, 루시라빈 등 8개 브랜드가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중가 여성캐주얼 브랜드들의 세컨 브랜드 런칭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사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남성복 시장은 포멀 수트 시장 축소와 캐주얼 시장 확대 영향을 반영하듯 수트 브랜드 1개, 컨템포러리 및 캐주얼 브랜드 7개 등 11개 브랜드가 런칭한다. 슈트 중심의 남성복 브랜드가 캐주얼 아이템을 늘리는 것에서 나아가 재킷, 슈트를 제외한 셔츠, 팬츠, 니트, 티셔츠, 언더웨어, 액세서리 등 캐주얼 단품으로만 구성된 브랜드가 런칭되고 있다. 이는 셔츠 브랜드가 변화한 형태로 단일 아이템만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렵다고 보고 아이템을 확대해 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캐주얼 조닝에서는 유니섹스 캐주얼 AOR, 진 캐주얼 데니즌, ERQ, 리쿠퍼 등 6개 브랜드가 런칭될 예정이다. 캐주얼 마켓 규모에 비해 신규 런칭 브랜드 수가 적은 이유는 최근 1~2년 사이 런칭된 신규 캐주얼 브랜드들이 매출 부진 등으로 M&A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브랜드들은 매장 확보가 용이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스포츠 브랜드들은 타 복종에서 스포츠 컨셉의 제품 출시가 늘어나면서 대응책의 일환으로 아웃도어, 골프, 기능성 슈즈 등 스포츠 관련 영역 뿐 아니라 키즈, 캐주얼 부문까지 라인을 확대, 메가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추동 시즌 스포츠 & 골프 시장은 프레디, 데니스, 프레이보이골프 등 5개 브랜드가 런칭 될 예정이다.
아동복의 경우 내년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많은 아동복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올 추동 시즌에는 레노마주니어, 티니위니 키즈가 런칭된다.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패션 잡화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즈, 백, 주얼리 등 패션 잡화는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인디에프, SK네트웍스 등 대기업들이 하반기 잡화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10여개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가세한다. 더욱이 국내 미입점 영국 패션업체들이 한국 진출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해 안으로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국-유럽 FTA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에서는 지난 6월 7일 룰루 기네스, 올라 켈리, 캐스키드슨 등 총 9개 브랜드가 한국내 파트너 발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다.




(2010년 6월, 한국패션협회 작성)

참고자료
- 2009 Korea Fashion Market Trend
-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 패션인사이트 (www.fi.co.kr)
- 패션비즈 (www.fashionbiz.co.kr)
- 패션채널 (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