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내년 봄 '빈폴아웃도어'런칭

한국패션협회 2011-03-10 09:41 조회수 아이콘 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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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내년 봄 '빈폴아웃도어'런칭


제일모직(대표 황백)이 ‘빈폴 아웃도어’(가칭)로 토틀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몇 년간 아웃도어 진출을 추진해 온 이 회사는 최근 ‘빈폴’ 내 신규 사업팀을 구성하고 의류 및 용품 등으로 구성된 토틀 아웃도어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폴 아웃도어’는 이르면 내년 봄 런칭될 예정이다.

디자인실장은 ‘케이투’ 출신의 기윤형씨가, 상품기획은 ‘컬럼비아’, ‘와일드로즈’ 등을 거친 유문봉씨가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유명 아웃도어 전시회에 참가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아웃도어 ‘라스포르티바’의 국내 전개권을 획득해 취급점 중심으로 슈즈를 판매하는 등 해외 브랜드로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라스포르티바’와는 별개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빈폴’을 활용해 아웃도어 브랜드를 런칭키로 결정, 향후 전개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빈폴 아웃도어’는 아직 브랜드 이름과 구체적인 전개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뉴욕 디자인 스튜디오와 연계해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는 등 기존 아웃도어와 차별화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또 ‘빈폴’ 내 샵인샵 형태가 아닌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대대적인 투자를 병행, 초기 볼륨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내 런칭과 함께 향후 중국 진출도 추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수립해 놓고 있다.

제일모직의 아웃도어 시장 진출은 기존 ‘빈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내셔널 브랜드 런칭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코오롱스포츠’, LG패션의 ‘라푸마’, 이랜드의 ‘버그하우스’에 이어 대기업 중 마지막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합류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일모직의 ‘빈폴 아웃도어’ 런칭으로 아웃도어 시장에서 내셔널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 간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3월 10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