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인수 신세계-진도 이파전

한국패션협회 2011-04-11 09:14 조회수 아이콘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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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인수 신세계-진도 이파전

오는 14일 열릴 톰보이 본 입찰을 앞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톰보이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2일부터 14일까지 톰보이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으며, 인수의향서 접수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일까지 예비실사를 벌여 오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 입찰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패션 전문 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진도 등 5개 정도로, 당초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던 롯데와 이랜드는 인수의향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여성 영캐릭터 ‘보브’, ‘지컷’ 등 인수 브랜드를 모두 성공적으로 키운 전력이 있는데다 백화점, 아울렛 등 다 채널의 1, 2차 자사 유통망을 통해 ‘톰보이’의 영업 중단 공백을 단기간에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나서는 등 자금동원력을 배가해 ‘톰보이’ 정상화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해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올 하반기 상장, 1000억원대 자금 조달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패션 사업 확대를 천명한 진도 역시 인수전의 복병으로 부상했다. 

진도 관계자는 “인수 자금은 물론 영업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다. ‘톰보이’ 인수가 얼마만큼의 투자 대비 효율을 거둘 수 있을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4월 11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