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한섬 인수 초읽기

한국패션협회 2010-08-11 10:59 조회수 아이콘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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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한섬 인수 초읽기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국내 대표 여성복 기업인 한섬(대표 정재봉) 인수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 사는 지난 10일 각각 공시를 통해 현재 인수 시기와 금액 등을 놓고 협의 중에 있으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는 한섬 최대주주인 정재봉 대표가 보유한 지분 34.64% 전량을 포함한 경영권과 함께 재고와 매장 운영권까지 인수하게 된다.

업계는 인수 예상가를 최저 4,0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고용승계는 상당 부분 이뤄질 전망으로 최근 한섬은 SK 직제에 맞춰 승진 등의 인사 조정을 진행했으며, 급여 체계와 근무 조건 등에도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SK 역시 내부적으로 이달 말까지 이사회 승인을 거친 후 내달 말에는 인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한섬을 인수할 경우 SK는 패션사업 부문 외형이 8,000억원대로 수직 상승, 제일모직과 이랜드그룹, 코오롱그룹과 LG패션에 이어 업계 5위로 도약하게 된다.

SK네트웍스는 현재 학생복 ‘스마트’, 여성복 ‘오브제’, ‘오즈세컨’, ‘하니와이’를 비롯해 수입 브랜드 ‘타미힐피거’, ‘DKNY’, ‘클럽 모나코’, ‘리플레이’, ‘엘리타하리’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3,513억원, 올 상반기까지 약 2,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87년 설립된 한섬은 여성복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남성복 ‘타임 옴므’, ‘시스템 옴므’와 다수의 수입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869억원, 순이익 515억원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2010. 8. 11(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