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등 6개사 中 소흥시와 투자협약국내 패션기업들이 중국 절강성 소흥시의 텍스타일 타운과 투자협약을 맺고 현지 원단 소싱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세미어패럴, 아르테인터내셔널, 아라모드, 대성인터내셔널, 디자이너 리아 성 등 6개 기업은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0 소흥 중국 경공업 방직타운 추진회’에서 소흥 방직타운 대표자와 협약식을 맺었다.
소흥시 인민정부가 주관한 ‘2010 소흥 중국 경공업 방직타운 추진회’는 소흥지구 원단기업과 제품을 홍보해 원단교역을 확대하고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중국 중앙 정부가 추진 중인 패션산업 특화단지 육성 정책과 맞물려 소흥 지구에 국내 패션기업과 디자이너들의 현지 법인 또는 생산 라인을 유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6개 기업은 소흥산 원단 수주는 물론 현지 법인 개설 또는 생산라인 구축 시 소흥인민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해외 기업 지원혜택을 받게 되며,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6개 기업 외에도 SK네트웍스가 추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흥시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외국 패션기업이나 디자이너가 시 내에 법인 또는 사무실, 생산라인을 구축할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소득세 면제 또는 감액, 1~30만 위안의 장려금 지급, 사무실 임대료를 면제해 주는 등의 ‘창의산업 장려정책’을 시행중이다.
소흥시 시위원회 인민정부 하가순 서기는 “이번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한국 유력 기업, 디자이너들과의 탄탄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기업의 협력을 통해 중국 방직산업과 한국 패션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흥 방직타운은 연간 중국내 방직물 생산량의 10%, 프린팅 물량의 1/3을 소화하고 있는 거대 원단 생산단지로 중국 내 최대 방직물 집산지이기도 하다.
현재 900여개 해외기업을 비롯해 총 2만여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간 180개국과 약 1,000억 위안 가량의 원단 교역이 이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9.10(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