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한국형 SPA 본격 드라이브

한국패션협회 2012-11-19 00:00 조회수 아이콘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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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햄, 한국형 SPA 본격 드라이브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의 ‘폴햄’이 한국형 SPA 전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2004년 런칭, 캐주얼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정상의 브랜드로 시장에 우뚝 선 ‘폴햄’은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 국내 대표 캐주얼로 다시 한 번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상품과 유통, 생산 등 기존 전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국내 캐주얼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자사 편집매장 ‘시에클’의 총괄을 맡았던 이경화 이사를 ‘폴햄’ 디자인총괄로 발령하는 등 디자인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췄다. 이길재 상무를 주축으로 디자인은 이경화 이사, 상품기획은 김호덕 부장이 각각 포지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게 됐다.

먼저 ‘폴햄’은 내년 ‘폴햄’이 가지고 있던 본연의 트래디셔널한 이미지를 재정립해 선보인다. 그동안 ‘폴햄’이 주로 사용해왔던 컬러와 아트웍들을 다시 ‘폴햄’스럽게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합리적인 캐주얼웨어를 제안한다.

이와 함께 ‘폴햄’은 베이직 상품 군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올해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가격 수준으로 내놓은 베이직 상품 군들로 좋은 결과를 얻음에 따라 내년에 이 부분 기획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특히 모 회사 신성통상이 가지고 있는 해외 생산 인프라를 십분 활용, 시장을 주도하는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폴햄’ 관계자는 “그동안 ‘폴햄’이 강조해왔던 ‘선택과 집중’에 대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일부 아이템들은 올해 대비 5배 물량을 쏟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두점과 대형숍을 위해 키즈 라인와 짐웨어도 강화한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가두점이나 대형숍들은 다양한 연령층을 타겟으로 보다 폭넓게 상품을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키즈와 짐웨어 라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기획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 같은 상품기획에 맞춰 ‘폴햄’은 유통 전략도 새롭게 짠다. 이미 대형화 전략의 일환으로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점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 3월 목포 하당에 65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고, 지난 8월에는 고양 화전에 130평(영업면적 7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또 이달과 내달에 걸쳐 남양주와 경남에 100평 이상 규모의 초대형 점포를 각각 연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형 점포 확대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공격적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햄’은 올해 190개 매장에서 1,400~1,5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마감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가두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대폭 확대, 220개 매장에서 1,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11월 19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