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창조성의 40년,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회 및 융합컨퍼런스 개최
“수십 년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창조성을 보여온 그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예술가로서의 궤적을 남겨왔다. 수많은 영역에서 이것저것을 건드리고 또 모으고, 뒤집어 보며, 직설적으로 쓰기도 하고 응용하고, 풍자하며, 혼돈 속으로 몰아넣는 등 우리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 제임스 볼트(James Bort), 프랑스 사진작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이자 소설가, 작사가, 설치 예술가, 무대감독, 뮤지컬 디렉터 등 전방위(avant garde) 예술가로 활동하는 까스텔바작이 내한, 지난 40여 년 간 쌓아온 창조적 작품을 공개한다. ‘융합 예술가’ 혹은 ‘패션 크리에디터(Cre-Editor, Creator + Editor)’라는 별명을 지닌 그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원형과 기원을 환상적, 몽환적 이미지, 그리고 어색함 속의 익숙함으로 자유롭게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그가 작품에서 이질적 요소들의 충돌이 빚어낸 독특한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될 것이다.
“한 분야에서의 창조적 파괴와 결합보다 두 개의 영역이나 이미지가 서로 충돌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흥미롭다” – 까스텔 바작
이런 디자인 철학 아래, 팝(POP) 문화적이고 그래픽 아트(GRAPHIC ART)적인 일러스트의 사용과 거친 듯 하지만 실용적인 실루엣, 강렬한 칼라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창조적 태도 때문에 그는 종종 ANTI-FASHION의 기수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모토는 ‘유행을 타지 않는 영속적인 옷을 지향’이라 한다. 그래서 그는 예술과 패션의 접목을 넘어 군용 담요, 어망, 붕대, 텐트 원단, 스폰지, 샤워 커튼 등의 전혀 예상치 못한 소재들을 작품에 사용하기도 했다.
▶ 일시 : 2012.4.25(수)~28(토)
▶ 장소 : 홍익대학교(서울) 홍문관 2층 현대미술관 2관
▶ 접수비 : 11,000원(하루 등록, 부가세 포함)
‘MATERIAL’이라는 테마 아래 털과 양피 같은 소재로 제작된 작품이 전시되고, 팝아트 들의 작품을 활용한 ‘POP’, 미키 마우스나 피카츄 같은 만화 캐릭터를 주제로 한 ‘CARTOON’, 그리고 록 스타들의 세계를 표현한 ‘ROCK’ 등의 테마로 그의 영원한 테마인 ‘진보’의 기치 아래 CATELBAJAC은 창작 활동의 전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매 시즌 파리에서 선보이는 그의 컬렉션과 여타의 창작 활동을 통하여 패션과 예술 양 진영에서 끊임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회 뿐만아니라 유니타스브랜드에서 주최하는 융합 컨퍼런스에서(4.25~27일)는 그의 뚜렷한 디자인 철학과 융합에 대한 독특한 접근에 대한 강연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abs.unitasbr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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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02.545.6240 | 070.4348.2272
E conference@unitasbr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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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주관 : 유니타스브랜드
후원 : 현대미술관, 한동대학교 융합교육연구센터
까스텔바작은 누구인가
1974년 첫 컬렉션 라인을 출시하고 1980년에 남성복 라인을 선보인 그는 만화 캐릭터 프린트와 군복 위장 패턴을 처음으로 패션에 접목했다. 항상 진보적이고 흥미진진한 것에 관심이 많았으며 1970년대에 가수 ‘로드 스튜어트’, ‘미녀 삼총사’의 여배우 파라 페셋, 우디 알렌의 영화 ‘ANNIE HALL’, ‘마르코의 TRIANGLE FRAPPE 앙코르’ 이사벨 아자니’ ‘엘튼 존’의 의상 제작 프로젝트 등으로 유명세를 탔다.
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천재적인 팝 아트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그리고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으며, 특히 말콤 맥라렌(Malcolm Mclaren)을 통해 펑크 그룹인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와 건축가 파올로 피바(Paolo Piva) 등과도 만났다.
이렇듯 영역을 초월해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하기에 1997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예복을 비롯 500명의 주교와 5,000명의 사제를 위한 ‘무지개 예복’을 만들어 입힐 수 있었다. 또한 2003년, 그의 의상이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되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식예술 박물관인 런던, 빅토리아앤앨버트(Victoria and Albert) 박물관에 낙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