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오, 中 라이선스 진출
이지오인터내셔널(대표 김동석)의 ‘이지오’가 중국 둔누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8월부터 둔누집단과 ‘이지오’의 중국 내 라이선스 진출 협의를 해 온 이 회사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하고 7일 정식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유통의 여성복 ‘둔누’와 ‘러브윈’을 전개하고 있는 둔누집단은 지난해 패션 부분에서 한화 기준 4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둔누’가 550개 매장에서 3천5백억원, ‘러브윈’이 50개 매장에서 5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패션 사업 확대를 위해 수입 브랜드와 함께 라이선스로 ‘이지오’를 도입키로 했으며, 남성복 사업이 볼륨화되면 중국 유가증권 상장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둔누집단은 ‘이지오’와 25년간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직수입을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올 상반기 중국 내 백화점 3개점에 입점을 위한 상품 수주부터 진행한다. 이후 라이선스 계약을 토대로 현지 기획과 생산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둔누집단은 남성복 사업부문을 설립해 라이선스 생산에 착수하고, 이지오는 시즌 단위로 현지 상품 기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지오인터내셔널 김동석 대표는 “중국 내수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둔누그룹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 ‘이지오’가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월 7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