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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대표 박성수)가 한달에 한번 사내 ‘옷잘입기 콘테스트’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그날의 코디를 심사하느라 회사가 떠들썩하다.
주제는 한 달에 한번씩 바뀐다. 지난 12월의 주제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연말 의상’이었고 1월의 주제는 컬러 야상과 패딩이다. 매주 월요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4주 동안 촬영한 4장의 착장을 가지고 심사해 그달의 MVP를 뽑는다. 선정된 사진은 1달동안 본사 게시판에 걸린다. 인턴사원은 콘테스트 결과로 정규직 채용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기준은 이랜드의 기본 패션 컨셉인 2도 레이어드 착장이다. 자사 브랜드 상품으로 2가지 색상의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앤매치한다. 스커트에는 구두, 청바지에는 운동화로 베이직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디자이너뿐 아니라 MD 영업부 마케팅팀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옷잘입기 콘테스트를 통해 이랜드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코디네이션에 대한 공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우리 옷을 입어보고 매일 스스로를 통해 스타일링에 대해 연구하게 하는 제도”라고 전한다. 본사에서는 사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정의 지원금도 제공하고 있다.
이랜드는 ‘패션사관학교’라는 속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사관리에 철저하다. 이 외에도 하루 3001번 인사교육 등 이랜드만의 인사 교육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