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인수 디자이너 모두 떠났다
슈콤마보니, 쿠론, 럭키슈에뜨 등
인수 5~6년 만에 모두 결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이 인수한 쿠론, 슈콤마보니, 럭키슈에뜨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CD가 모두 브랜드만 남기고 떠났다.
이달 중순 ‘슈콤마보니’의 이보현 CD가 마지막으로 퇴사했다.
코오롱은 2003년 디자이너 이보현이 런칭한 ‘슈콤마보니’를 2012년 12월 인수했다. 당시 12개점 130억원 규모였던 것이 지난해 매출 700억원, 올해는 800억원을 내다본다. 이보현 CD는 합류 6년 만에 독립을 결정했다.
‘쿠론’은 석정혜 디자이너가 2009년 런칭한 다음해 코오롱에 인수됐다. 인수 첫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700억원대를 돌파한 2016년 석정혜 CD도 코오롱을 떠났다.
여성복 ‘자뎅드슈에뜨’의 김재현 CD는 지난해 말 회사를 나왔다. 코오롱은 디자이너 김재현이 2005년 런칭한 여성복 ‘자뎅드슈에뜨’를 2012년 인수했다. 김재현 CD는 5년 동안 코오롱에 몸담았다.
이로써 디자이너들은 코오롱에 인수 된 지 5~6년 만인 2016년부터 해마다 한명씩 결별을 선언했다. 코오롱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품어 인수 이후 매출 외형을 4~6배까지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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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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