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지컷·스튜디오톰보이, 올해 3000억 간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여성복 보브, 지컷 그리고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톰보이가 토털 매출 목표액으로 3000억원을 바라본다. 이번 3월에만 전년 대비 각각 9%, 10%, 2.4% 신장률을 기록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상품 기획력,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 볼륨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컷은 지난해 2017년 대비해서 전체 매출 신장률이 무려 19%를 기록했다. 시즌 별로 이슈가 되는 테마를 컬렉션으로 풀었고, 해외 브랜드와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이슈를 한데 모았다.
이 브랜드는 지난 10월부터 재작년보다 매출이 45%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겨울철에는 패딩 등 헤비 아이템이 대부분 매진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균형감 있는 상품 판매율을 기록해 영 캐주얼 중 톱에 들 만큼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
보브도 올해 패션 라이브 방송 #VOVLIVE부터 아트 컬래버레이션 등 밀레니얼 니즈 요소를 속속 넣었다. 의류 외에도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어글리 슈즈 등 새로운 시도를 올해 펼치면서 신규 고객 유입에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무스탕 초두 물량 완판, 전체 70% 대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2018년도 매출 파이를 키웠다. 올해는 무스탕 스타일 수는 기존 9~10모델로 가져가고 물량은 소폭 늘린다. 보브는 무난히 1000억원대 브랜드로 진입하며 올해는 소폭 상승한 1100억원대
스튜디오톰보이는 2019년 S/S 컬렉션 뉴트로 컬렉션이 80% 이상 소진되면서 상승세를 탔다. 최근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상승 무드를 기대한다. 지난해 1200억원 외형을 기록한 이 브랜드는 올해 첫 해외 도전을 앞두고 있다.
*차례대로 보브, 지컷, 스튜디오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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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9-4-9, http://www.fi.co.kr/main/view.asp?idx=65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