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트루젠’ 브랜드 리빌딩

한국패션협회 2019-04-10 00:00 조회수 아이콘 904

바로가기

인디에프 ‘트루젠’ 브랜드 리빌딩




Be Free·T-geltle 전개

 

[어패럴뉴스 김성훈 기자] 인디에프(대표 손수근)의 남성복 ‘트루젠’이 브랜드 리빌딩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 1~2년간 다운에이징과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올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판단, 기능성과 실용성, 그리고 편안함에 초점을 둔 ‘Be Free’ 라인과 하이엔드 라인 ‘T-geltle’을 전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기존 어덜트 캐주얼에 가까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캐릭터 캐주얼로 브랜드를 리빌딩 한다. 

 

‘Be Free’ 라인은 3545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보고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했다. 상품 구성은 슈트부터 비즈니스 캐주얼, 그리고 오프타임(여유로운 시간)에 어울리는 이지 캐주얼 라인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대는 동일, 디자인과 색상에 변화를 준다. 

  

하이엔드(고가) 수입 브랜드 ‘Tgeltle’ 라인을 전개한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가격대는 수트 1착 기준 20만~30만 원 선에서 40만~60만 원 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재와 퀄리티도 고급화한다. 

 

‘T-geltle’ 라인은 향후 트루젠이 추구하는 에피소드의 첫 발판이다. 이 회사는 시즌별 에피소드를 전개하고 각 에피소드 안에 신규 라인을 런칭 하면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마케팅 전략을 담았다. 

 

한편 이 회사는 작년 12월 말 남성복 브랜드 에스플러스를 정리했다. 남아있는 4개 매장은 ‘S+buy trugen’으로 운영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2019-4-10, http://www.appnews.co.kr/main/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75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