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야크 타이츠'로 레깅스 시장 노린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등산, 트레일 워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해 선보인 ‘야크 타이츠(YAK Tights) 시리즈’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타이츠형 팬츠 'BAC설악팬츠' 여성용의 판매율이 벌써 초두 물량의 50%를 넘어섰다.
최근 실용성과 기능성,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2030 산행족에게 차세대 등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판매 호조의 이유로 보인다. 스포츠에 이어 등산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펄럭이지 않아 간편하면서 보디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타이츠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블랙야크는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타이츠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크 타이츠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BAC설악팬츠’는 산행에 최적화된 상품을 완성하기 위해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의 참가자들과 함께 협업해 제작했다.
스판사를 함유해 활동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자체개발 소재 ‘야크 프리(YAK-FREE)’를 적용했으며 트리코트 소재로 더욱 탄탄함을 강화해 착용감이 좋고 산행 시 움직임이 편하다. 새로 개발한 BAC 로고 프린트를 넣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의 프로그램에 인증이 가능한 상품으로 선보였다.(기존에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명산100 미션 인증을 BAC 로고가 박힌 수건 사진으로 진행했음)
이밖에도 야크 타이즈 상품군에는 복부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넓은 허리 밴드로 흘러내릴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T트리아레깅스’, 타이츠만 단독으로 입기에 부담스러운 남녀를 위한 반바지 일체형 타이츠 등도 포함돼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폭의 여유가 있는 등산바지보다 레깅스를 입는 2030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활동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아웃도어형 상품으로 선보인 야크 타이츠 시리즈는 일반 레깅스와 달리 등산, 트레일 워킹 등에 특화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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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9-4-22, 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22&idx=17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