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빈폴키즈’ 여름에도 강하다
2년 전 온라인 브랜드로 리론칭 후 꾸준한 상승세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에서 전개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온라인 패션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 키즈 시장에 답이 있다고 판단한 '빈폴키즈'는 지난 2017년 가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론칭했다.
'빈폴키즈'는 접근성 높은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고 상품력을 견지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젊은 부모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그 결과 올들어 누계 매출 기준 전년대비 약 2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에는 아우터, 여름에는 티셔츠 품목이 매출을 이끌며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 아우터 제품인 '빈폴키즈' 등교 점퍼의 경우 올 초 신학기 시즌에 출시된 이후 현재는 완판될 정도로 인기다. 다양한 코디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컬러와 디테일이 남·여아에 맞게 차별화한 것이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여름 상품은 '나야 나 티셔츠'와 '내 아이 피케 티셔츠'가 인기가 높다. '나야 나 티셔츠'는 2만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빅 로고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리오더를 거쳐 현재는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 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 '내 아이 피케 티셔츠'는 '빈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피케 티셔츠를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로고와 단추 등의 디테일로 선보여 깜찍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지난 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빈폴키즈' 상상세트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티셔츠, 반바지, 스윔웨어 등 여름 시즌 신상품을 출시해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 출시한 '상상 세트'는 솔리드와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민소매 티셔츠 2종으로 구성됐다.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에 화이트, 블루, 핑크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만9000원.
'상하 세트'는 숫자 레터링이 프린팅된 민소매 티셔츠와 자전거 로고가 들어간 반바지로 구성됐다. 숫자 포인트가 특징이며 네이비, 와인, 스트라이프 등 세 가지 컬러에 가격은 4만9000원.
'빈폴키즈' 상하세트
여름 시즌에 맞게 래쉬가드도 출시했다. 남·여아 제품으로 출시된 '서핑보이&걸 래쉬가드'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으로 가격은 9만9000원.
브랜드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론칭한 이후 젊은 부모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가성비 높은 브랜드라고 입소문이 났다며 앞으로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면서 신규 고객을 끌어 들일만한 디자인, 품질, 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매력적인 상품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폴키즈' 서핑보이&걸 래쉬가드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2019-6-27, http://www.fi.co.kr/main/view.asp?idx=66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