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했던가? 「빈폴아웃도어」가 런칭 첫해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2012년 결산 결과 총 56개 매장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향후 아웃도어 조닝에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조기에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매출 3억원 이상 달성 매장을 3개나 배출하면서 될 성 부른 나무의 떡잎이 됐다. 순천 연향점과 익산 영등점이 각각 3억7000만원, 용인 죽전점이 3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 부산 광복점이 2억7000만원, 롯데백화점 본점과 인천 연수구의 스퀘어원 매장이 각각 2억5000만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밖에도 안산 사동, 여수 여천, 목포 하당, 대구 성서, 부산 덕천, 천안 쌍용, 포천 송우리, 인천 구월 등 총 15개 매장에서 2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브랜드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빈폴」의 후광을 받은 것이 조기 안착하는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난해 3월 11일 안산 사동과 창원 중앙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21개점, 하반기 35개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온전히 한해 12개월의 매출을 다 합산한 것이 아닌데도 56개점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거점 도시의 신흥 상권에서 특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에 대해 믿음을 갖고 열정을 쏟은 점주와 매니저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는 다운, 짚업 등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한 점도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 캠핑은 물론 일상에서도 가볍고 완벽한 보온을 유지시켜 주는 고급 거위털과 높은 필 파워를 자랑하는 ‘스트레치 다운’과 ‘로제트 다운’ ‘스키도우 다운’ 등이 젊은 층에 인기를 끌었다. 또 고기능성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은 물론 경량감과 보온성, 투습 기능이 뛰어난 ‘하버드(Harvard) 반 짚업 티셔츠’, 방풍 방수 기능이 뛰어난 윈드 블럭 소재로 외부 활동에 제격인 ‘헤더(Heather) 니커 팬츠’ 등도 반응이 좋아 매출을 주도했다.
어반 아웃도어를 표방한 「빈폴아웃도어」는 올해 여심 잡기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에는 상큼 발랄한 매력의 수지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여성 고객들을 위한 아웃도어룩을 제시,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빈폴아웃도어」는 1월초 현재 17개점 추가 오픈이 확정돼 올 상반기 매장 목표인 80개에 이미 근접했으며, 하반기 주요 상권에 20여 개점을 추가해 올해 100개 매장에서 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순천 연향점 내외부 전경
익산 영등점 내외부 전경
용인 죽전점 내외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