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가 누드 모델(?)로 선다. 그가 사진작가 이엽과 이색적인 전시를 기획했다. 오늘 23일 수요일부터 2월 16일 토요일까지 중구 회현동의 금산갤러리에서 '입는 예술_벗는 예술 이상봉 누드전'이 열린다.
이 개인전은 그 동안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매너리즘을 벗고 작가 '이엽'의 예술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가는 "이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지난 10년간 피사체였다. 이제 이 디자이너의 '옷'이 아닌 '인간' 이상봉을 소개할 것"이라며 "디자이너로서 외피를 벗은 이상봉, 모든 것을 벗어 던진 그의 매력을 본 전시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 당일 23일 오후 6시에는 이 디자이너와 오프닝 리셉션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