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S/S ‘데오도란트’ 컨셉

한국패션협회 2013-02-26 00:00 조회수 아이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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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S/S ‘데오도란트’ 컨셉


 
쏠리드옴므(대표 우영미)가 전개하는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2013 S/S 시즌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조각 아티스트 권오상과 콜래보레이션으로 완성한 두 인물 조각 아트웍 2종이 이번 시즌 이미지로 선보인다.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시리즈’라는 이름의 이 조각들은 ‘매스패턴스(MASSPATTERNS)’전시가 열리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맨메이드 우영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체취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데오도란트’와 ‘타입’이라는 정형화된 틀을 가리키는 단어를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해 「우영미」의 코드와 결합한 작품으로 완성됐다. ‘데오도란트 타입’은 스티로폼과 같은 가벼운 재료로 형태를 조각하고 대상을 수백 번 찍은 사진을 조각의 표면에 붙인 사진 조각이다.

새로운 형태의 사진인화 방식으로 제작해 기존의 ‘타입’을 깼다. 사진을 통해 재구성한 삼차원의 입체 조각과 그 표면에 촘촘히 붙은 이차원의 사진의 불규칙한 조합은 대상 이미지의 왜곡과 반복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통해 대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시각을 재구성한다. 사진 파편들은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이미지들로 대체되기도 했다. 우리가 직시하고 있는 이미지의 실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우영미 디자이너는 이번 권 작가와 작업에 대해 “그는 사진 조각 아티스트 라는 타이틀처럼 ‘현대사회의 조각’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그의 고찰은 수많은 매력적인 시각물 사이에서 특수성을 발휘하는 결과물을 낳는다. 또한 타 장르와의 혼성을 통해 유연한 성격을 얻을 수 있다. 권 작가는 이처럼 끊임없는 실험과 유희를 진행했기 때문에 「우영미」와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상 작가는?
권오상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2006년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2008년 아라리오 갤러리 베이징과 맨체스터 아트 갤러리 (Manchester Art Gallery) 개인전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로 알려졌다. 2009년 이탈리아 스트로치나 현대예술센터(Center for Contemporary Culture Strozzina)의 단체전 ‘Manipulating Reality’, 2007년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중남미 순회전 ‘박하사탕 (Peppermint Candy)’ 등에 참여했다. 최근 전시로는 2012년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청담에서 개인전이 있으며, 올해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인전을 가진다.




 

2013년 2월 26일 패션비즈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