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상승세, 올해 600억 간다
우성I&C(대표 김인규)의 「본」 & 「본지플로어」 사업부가 최근 조직을 탄탄하게 다지고 연매출 600억원을 향해 달려간다. 「본」이 320억원, 「본지플로어」가 280억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형기우 총괄 본부장과 최병석 사업부장, 그리고 오원근 디자인실장 등 헤드급은 통합적으로 브랜드를 맡아 확실한 DNA를 내세운 가운데 영업과 MD 등은 별도의 팀으로서 전문성을 기하고 있다. 두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조직을 재구성했다.
지난해 4월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와 M&A 된 이후 6월에 제일모직 출신의 형기우 이사, 9월에 이랜드를 거친 최병석 부장이 합류하는 등 맨파워를 보강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세컨 브랜드 「본지플로어」가 컨셉을 전면 수정해 올 F/W시즌 신규 브랜드처럼 다시 나온다. 지난 2월 팀 세팅을 완료하고 상반기에도 몇몇 스타일로 마켓 테스트 중이며 유통가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고무적이다.
형기우 이사는 “「본」은 컨템포러리한 남성 캐릭터 캐주얼로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다. 여기에 물량을 전년대비 30% 가량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매출 또한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며 “세컨 브랜드인 「본지플로어」는 「본」의 DNA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서 특히 수트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본지플로어」의 가능성을 자신하는 것은 지난해 겨울 시즌부터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난 「본」에서 답을 찾고 있다. 작년 4/4분기에 전년대비 40% 가량 과감하게 물량을 확대하고, 매장 매니저를 A급으로 교체하면서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서 월 3억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최고점을 찍었다. 이외에도 신세계 인천점과 광주점 등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롯데 잠실점 현대 미아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 부산점, 갤러리아 수원점 등은 월 1억원대로 뛰어오르는 등 선전했다.
「본」의 상승세에 맞춰 「본지플로어」는 보다 젊은 남성들이 부담없이 쇼핑하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수트의 믹스 & 매치 코디를 제안하고 콤비 플레이가 가능한 어번 시티 룩을 전개하는 등 기존의 「본지플로어」와는 전혀 다른 상품 구성이다. 지난해 백화점 매장을 모두 철수하면서 아울렛과 가두점 15개점에서 다시 출발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48개점까지 확대해 볼륨 브랜드로 가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