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대만 시장 공략

한국패션협회 2013-04-03 00:00 조회수 아이콘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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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대만 시장 공략…소고 본점에 1호점 오픈

 

LG패션(대표 구본걸)의 ‘헤지스’가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패션은 대만 패션기업 먼신 가먼트(Munsin Garment) 그룹을 통해 지난 1일 타이페이에 위치한 퍼시픽 소고(Pacific Sogo) 백화점 본점인 충효점에 ‘헤지스’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헤지스’가 입점한 퍼시픽 소고 본점은 대만에서 전개되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대부분 입점해 있는 고급 백화점이다.

LG는 지난해 12월 먼신 가먼트 그룹과 ‘헤지스’의 독점 수출 계약을 맺고 사업을 준비해왔다. ‘헤지스’는 대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모든 제품을 한국에서 수출해 디자인과 소재의 품질을 유지하고, 가격도 한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또 2007년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대만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헤지스’는 1호점을 필두로 올해 말까지 총 5개의 매장을 개설하고 향후 타이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 내 고급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2015년 15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만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올 하반기 태국, 내년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캐주얼 부문 김상균 상무는 “대만 패션 시장은 한국 보다 작지만 아열대성에 가까운 기후조건이나 한류 열풍의 근원지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대만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향후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지스’는 중국 시장에서도 지난해까지 140개 매장을 확보하고 매년 10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고소득층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4월 3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