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히로인 이경화氏,어디로? |
그는 VMD로 시작해 브랜드 본부장에 오른 예사롭지(?) 않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앙대학교 공예학과 출신의 그는 1995년 성도(현 톰보이)에서 여성캐주얼 「스핀」 VMD로 시작해 1997년 보성에서 전개하던 「쿨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1999년 지엔코에 합류했다. 지엔코 입사 초기, VMD파트에서 활동하다 마케팅팀을 맡았고, 2005년 기획실을 관장, 업무영역을 넓혔고 2006년에는 「TI」뿐 아니라 「TI맨즈(현 TI포맨)」 총괄본부장으로 신분상승을 일궈냈다. 2007년부터 다시 「TI」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볼륨화 작업을 진행했고 지난해 1000억대 볼륨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했다. VMD로 입사했지만 그의 능력을 눈여겨 본 회사측은 광고와 마케팅, 기획, 브랜드 총괄까지 주요업무를 하나씩 맡긴 결과다. 지금까지도 여성 본부장 자체가 흔하지 않고, VMD출신의 본부장은 더더욱 찾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그의 감각적인 터치와 매장중심의 사고는 마켓에서 아직까지 높이산다. 일각에서는 VMD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었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이이사의 지엔코 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일단락된다.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으로 삼겠다는 말과 이후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패션계로 복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전한다. 한편 지엔코는 당분간 「TI」는 팀장제로 움직일 예정이며 시간을 가지고 좋은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