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중가 남성복 [꼼짝마]

한국패션협회 2012-03-13 06:18 조회수 아이콘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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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중가 남성복 [꼼짝마]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 이하 코오롱FnC)이 흩어졌던 중가 남성복 브랜드들을 하나로 모아 파워를 앞세운다. 「지오투」 「브렌우드」 「더슈트하우스」 3개 브랜드의 멀티숍인 ‘스페이스G’를 연내에 70여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스페이스G’는 현재 16개점(이마트 7개, 홈플러스 3개, NC백화점 3개, 직영 3개점)을 전개중이며 연내에 50개점을 추가한다. 현재 대표 매장으로는 NC백화점 강서점과 평촌점, 인천신포점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브랜드를 전개하는 FP(Fashion Plus) 사업부는 기존에 브랜드별로 움직이던 조직을 기획센터와 영업센터로 크게 나눠 상품간 컨셉을 재정립하고 영업력을 집중한다. 「지오투」는 어번 캐주얼, 「더슈트하우스」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렌우드」는 비즈니스 웨어로 각각 방향을 확실히 해 상호 중첩되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조해운 FP사업부 상무는 “원브랜드 원숍(ONE BRAND, ONE SHOP)이라는 전형적인 사업방식이 아닌 멀티 브랜드 원숍(MULTI BRAND, ONE SHOP)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며 “가두점은 기존 매장을 ‘스페이스G’로 리뉴얼하고, 할인점 또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오투」 는 ‘유러피언 어번 캐주얼’을 지향하는 가운데 내추럴한 캐주얼 ‘오렌지 라인’을 강화했다. 수트의 경우 국내 생산량을 확대해 가격대비 퀄리티를 앞세운다. 이번 시즌 내추럴한 소재를 다양하는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섬세한 라인의 체크 셔츠와 내추럴 가먼트의 워싱물, 린넨과 코튼의 믹스 소재가 한결 편안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정장 중심으로 전개되던 「더슈트하우스」 와 캐주얼인 「스파소」는 복합 브랜드로서 '로맨틱 트레디셔널'을 표방한다. 브랜드 컨셉에 걸맞은 소품과 패턴도 다양해진다. 코랄, 토파즈, 페리도트(8월의 탄생석), 아이올라이트 등의 사랑스러운 컬러와 장미 패턴을 활용한 플라워 & 스트라이프 하우스 패턴을 개발해 헤리티지를 살린다. 인디밴드 ‘몽니’를 모델로 기용한 독특한 문화 마케팅도 전개한다.

「브렌우드」는 아메리칸 테이스트의 정통 비즈니스 웨어를 지향한다. ‘셀렉션 라인’은 울, 실크, 모헤어 등하이퀄리티의 소재에 클래식한 정통 수트를 지향한다. ‘비즈니스 라인’은 젊은 감성을 클래식하게 표현, 활동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브렌우드 라인’은 가볍고 경쾌한 소재들을 적용해 심플 & 컴포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FP사업부는 각 브랜드별 「지오투」 800억원, 「더슈트하우스」 600억원, 「브렌우드」 500억을 각각 올해 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이들 브랜드는 가격을 이전대비 30% 인하하는 ‘클린 프라이스’ 제도를 이번 시즌부터 적용한다. 기존의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사업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사진은 위부터 '스페이스G' 매장, 「더슈트하우스」 이미지컷, 「브렌우드」 상품진열 컷.
 

패션비즈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