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권오향씨, 전무로

한국패션협회 2012-05-22 08:15 조회수 아이콘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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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권오향씨, 전무로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를 맡고있는 권오향 상무가 전무로 선임됐다. 이번 승진은 매우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케이스로 「에잇세컨즈」의 런칭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이며 제일모직에 상무로 입사한 권오향씨의 계약 연장과 함께 이뤄진 것이다.

「에잇세컨즈」는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국내 패션 마켓을 장악하는 가운데 대기업으로서 대규모 투자와 탄탄하고 방대한 기획, 공격적인 확장 등으로 연일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제일모직 계열사인 개미플러스(대표 김진면) 소속으로 전개된다.

권 전무는 여성 영캐주얼 부문에서 대표급 디자인 디렉터로 창의적 발상과 새롭고 감도있는 캐주얼 감각을 발휘해 왔다. 그는 정형화된 여성복 브랜드 기획에 인디스럽거나 스트리트적, 컬트적인 느낌을 반영한 자유로운 디렉션을 제시해 화제가 되곤 했다. 논노, 네티션닷컴(당시 대하)에서 재직했으며 고합에서 패션사업에 진출 런칭했던 「보브」도 그녀의 작품이다(고려합섬에서 런칭 후 SI로 매각 현재에 이름).

권전무가 가장 활약했던 기업은 데코. 데코에서 전개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인 「XIX」 「조앤루이스」에 이어 당시 국내에 아직 드물었던 패션 멀티숍 「데얼스」는 가장 인상적인 그의 이력으로 남아있다. 「데얼스」는 여성복은 물론 캐주얼, 스포츠, 백&슈즈, 주얼리 등 패션잡화, 스테이셔너리, 생활잡화에 이르기까지 복종과 아이템의 경계가 없는 영역을 구사해낸 신개념 패션컨셉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이마트 패션사업부에 재직하며 저가, 해외 소싱을 통해 대량생산 체제에 감각을 얹어 전개하는 노하우를 장착했으며 이 사업부가 신세계인터내셔널로 넘어가면서 SI에서 근무하다가 제일모직 SPA브랜드로 자리를 옮겼다.

권전무는 63년생으로 87년 덕성여자대학교 의상학과, 홍대 산업미술대학 대학원 의상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2년 5월 22일 패션비즈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