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바이구호」파리컬렉션 진출!

한국패션협회 2012-03-06 02:48 조회수 아이콘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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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바이구호」파리컬렉션 진출!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헥사바이구호」가 네 차례의 뉴욕 컬렉션에 이어 파리 컬렉션에 진출했다. 정구호 전무의 컬렉션 라인인 「헥사바이구호」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2012 F/W 컬렉션을 개최했다. 뉴욕 컬렉션을 통해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면, 파리 컬렉션을 통해 패션의 본고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까지 비즈니스 망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아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한 감성이 돋보이는 30착장의 의상을 선보였다. 정전무는 “「헥사바이구호」는 지난 네 차례의 뉴욕컬렉션으로 '오프닝세레모니' 'IF NY' 등의 미국 유명 편집숍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파리컬렉션은 패션의 본 고장인 파리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헥사바이구호」고유의 아이덴티티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푸르푸엥(pourpoint, 재킷)’, ‘저킨(jerkin, 베스트)’, ‘슈미즈(chemise, 와이셔츠)’ 등이 「헥사바이구호」의 모던하고 아방가르드한 여성복으로 재해석됐다. 특히 파리컬렉션의 의상들은 「헥사바이구호」특유의 간결한 실루엣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중심 의상인 아우터는 앞판과 뒷판을 연결해 하나의 패턴으로 구성해 깔끔하게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기성복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패턴이다. 절개선을 최소화하고, 소매와의 역학적 관계를 구조적으로 풀어내어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리즘’ 감성을 드러냈다. 더불어 다양한 컬러가 돋보였다. 블랙과 함께 라이트 그레이, 카멜, 그린, 화이트 등의 의상들을 선보이면서 르네상스 시대의 로맨틱한 느낌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헥사바이구호」의 컬렉션은 파리의 첫 진출에도 불구하고 쇼가 프라임 시간대인 ‘3월 4일 저녁 7시’로 결정돼 개최 이전부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3월 4일은 「에르메스」 「지방시」 「셀린느」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들과 같은 날짜로, 이는 헥사바이구호에 대한 현지의 기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패션비즈 2012년 3월 6일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