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수입사업, 턴어라운드 실현
한섬(대표 김형종) 수입사업부가 마침내 8월부터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최근 1~2년 동안 적극적으로 수입브랜드를 늘려 온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전년대비 실적이 상승세로 반전돼 적극적으로 신예 브랜드를 발굴해온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지난해 재계약에 실패하며 떠나 보낸 「발렌시아가」 「지방시」 「셀린」 등을 대신해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 브랜드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실제 한섬이 올해 신규 런칭한 「이로」 「 일레븐티」 「엘리자베스&제임스 」 등은 이번 F/W시즌 백화점 MD때에 모체인 현대백화점에 추가 매장을 확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의 핵심 매장에 속속 둥지를 틀었다. 프렌치 하이 컨템포러리브랜드인 「이로」 경우 8월 중순 현대 본점을 시작으로 현대 무역점,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문을 열었다. 9월에는 신세계 본점과 AK플라자 분당점에 입점했다.
뿐만아니라 「씨바이끌로에」의 국내 독점 및 면세 전개권을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발리」와 「발렌티노」역시 내년 S/S시즌부터 한섬이 전개키로 했다. 특히 「발렌티노」는 이탈리아 본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한섬은 이들 단독 브랜드뿐만 아니라 '무이'와 '톰그레이하운드다운스테어즈' 등 수입 편집숍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한편 수입브랜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섬은 내년에 「랑방스포츠」등 총 3개의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는 등 불황기때 움추리지 않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사진은 청담사거리 근처 새로 오픈한 한섬 청담동 신사옥 전경.
수입사업부는 이곳이 아닌 도산대로사거리의 강남구 신사동 유성빌딩에 자리잡고 있다.
김숙경 기자 , mizkim@fashionbiz.co.kr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이전글
![]() |
LG패션,「닥스」英왕실컨셉 제안 |
|---|---|
다음글
![]() |
「에잇세컨즈」, 새 모델 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