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회장, 식음료 사업 도전

한국패션협회 2013-09-26 00:00 조회수 아이콘 4180

바로가기


박성철 회장, "식음료 사업 도전"

“의류 패션 사업을 기반으로 식음료 사업까지 확장해 ‘토털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식음료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진출할 것이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을 뛰어넘는 회사를 만들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식음료 사업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펼치는 것이 주목된다.

신원은 올해로 베트남 진출 13년차, 인도네시아 25년차, 중국 22년차를 맞았다. 그만큼 현지 법인 노동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법인 운영 경험이 있어 현지 상황을 적절하게 이해하는 강점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의류가 아닌 식음료 사업을 하는 것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은 기본적으로 인구가 많아 기본 매출이 보장되며 각국의 내수시장이 활성화되는 점을 반영했다. 이에 신원은 각 국에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꾸준히 식음료 시장을 조사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2016년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식음료 시장에 진출한 후 국내에서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신원은 2015년까지 패션 브랜드 사업에서 1조원(국내 5000억원, 중국 5000억원)을 달성하고 해외 수출 부문에서 6000억원을 올려 총 매출 1조6000억원대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해외 브랜드 수입을 통해 글로벌 패션 회사로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원의 모든 사업은 중국 시장에서 동시에 전개하겠다”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신원의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에 맞춰 개성공업지구가 재가동돼 기쁘다. 개성공단에 최초로 입주한 기업으로서 남북한 경협 발전에 보다 노력을 다하겠다”며 “향후 개성 공장의 제품들을 최고,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희 기자 , song@fashionbiz.co.kr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