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근린상권 직영점서 승부수 띄워

한국패션협회 2013-11-20 00:00 조회수 아이콘 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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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근린상권 직영점서 승부수 띄워 
 
‘리스트’ 대치동에 메가숍 오픈·‘쉬즈미스’는 타임스퀘어에




리스트 대치점 전경

 

인동FN(대표 장기권)의 여성복 ‘리스트’가 지난 7일 대치동에 메가숍 1호점을 오픈했다.
이 점포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줌은 물론 향후 오픈할 중대형 점포의 콘텐츠와 VMD를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 1층 점포는 100㎡ 규모이며 2층은 창고와 사무실로 구성했다.


특히 대치점은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를 지향하고 있는 ‘리스트’의 마케팅 전략을 최대한 반영해 의류와 가방, 신발, 주얼리 등 다양한 패션 및 생활 액세서리까지 구색을 갖추었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Sattchi’ 등 몇몇 전문 브랜드도 복합 구성했다.


장기권 대표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한다. 상품 구색도 그에 걸맞게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면상권 내 중대형 직영점을 통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66㎡ 안팎의 공간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도, 재미도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향후 중대형 직영점을 더욱 확대할 것을 시사했다.


이 회사는 롯데가 잠실에 개발 중인 C2에도 ‘리스트’ 메가숍을 오픈하며, ‘쉬즈미스’는 타임스퀘어에 중대형점을 오픈하는 등 직영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과 중국 등 안정된 해외 소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인동에프엔은 중대형 직영점을 통해 본격적인 리테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쉬즈미스’ 대치점이 40㎡에서 1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주거 밀집형 근린상권에서 높은 효율을 검증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근린상권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기용 부사장은 “중심 구매층이 30~40대이므로 대치동, 목동 등 주거 밀집 상권에서 높은 매출이 가능하다. ‘리스트’ 대치점도 월세 1200만원(보증금 1억원) 수준임에 따라 유통비용을 10% 안팎으로 낮출 수 있다”며 자사 브랜드의 강점을 주장했다. 
 
 2013년 11월 18일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