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1천억 영광 재현 프로젝트 가동

한국패션협회 2012-08-03 00:00 조회수 아이콘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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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1천억 영광 재현 프로젝트 가동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니(NII)’가 1천억 브랜드로 재도약한다. 지난 1998년 런칭해 3년 만에 1천억 브랜드로 성장하는 등 캐주얼 시장을 주도해왔던 ‘니’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시장 환경 변화로 하향곡선을 그리며 외형이 전성기 시절의 절반까지 축소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후 조직과 시스템, 상품 등을 재정비하며 재도약을 꿈꿨지만 반등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진출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강세 속에 캐주얼 시장은 더욱 위축됐고, ‘니’ 역시 뾰족한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본연의 컨셉인 아메리칸 트래디셔널을 강화하고 고급화 전략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상품력에 대한 투자와 아이템에 대한 집중력이 매출을 상승세로 전환시켰고, 유통망 또한 조금씩 확대되기 시작했다. 특히 정상 매장과 아울렛 매장을 통합 운영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물량 운용이 이뤄졌고, 매출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니’는 155개 매장에서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20% 신장한 85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 156개 유통망을 마감한 ‘니’는 하반기에만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40개 이상 유통망을 새롭게 오픈한다는 목표다. 계약이 완료된 매장만 5개이며, 오픈을 확정한 매장도 10여개에 달한다. 또 대형마트, 쇼핑몰 등 숍인숍 매장도 확대한다.

물량 계획도 공격적이다. 올 하반기에만 900억원 어치의 물량을 쏟아낼 계획으로 점포당 20% 이상씩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속모델 JYJ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활성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니’는 올 하반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선보인다. SPA와 편집숍의 강점, 여기에 주 타겟층인 10대들의 니즈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모아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김영덕 부장은 “SPA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전략 아이템에 대한 집중과 편집숍의 다양성을 결합한 형태의 유통 모델로 올 하반기 주요 1~2개 매장에서 선보일 방침”이라며 “이는 ‘니’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니’는 효율을 높이고 볼륨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또 영업, 상품, 홍보, 마케팅 등 조직 재정비 및 각 부서별 최적화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부장은 “내년에는 1천억 이상의 외형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2년 8월 3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