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석 X「헤드」 컬렉션 화제!

한국패션협회 2013-10-21 00:00 조회수 아이콘 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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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석 X「헤드」 컬렉션 화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헤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 건물에서 열린 201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최범석 크리에이티브디렉터가 디자인한 '헤드 블랙 다이 범석(H3B)'을 선보였다.

최범석 CD는 2011년부터 「헤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브랜드의 리프레시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컬렉션 역시 젊고 혁신적인 「헤드」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다. 'H3B'는 미래의 스포츠웨어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헤드」의 새로운 도전을 담았다. 스포츠 DNA를 바탕으로 한 하이퍼포먼스와 디자이너의 감성을 믹스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We Run Night'라는 주제로 실용적인 소재를 사용한 간결한 디자인의 스포츠웨어를 제안했다.

디자인과 컬러는 상당히 심플했다. 「헤드」는 이번 컬렉션에 스칸디나비아 가구와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간결한 선과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스포츠 브랜드들이 빨강, 노랑 등 밝고 선명한 색상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블랙, 실버, 화이트의 무채색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중간중간 형광 노란색을 포인트로 넣어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으며, 대리석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마블링 무늬를 넣어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무대 불이 채 다 켜지지 않은 채 시작한 쇼에서는 무대 중간중간 강렬한 빛을 던져주는 구조물이 있었는데, 이 빛을 지나간 후에도 모델들이 입은 옷이 밝게 번쩍거리기도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최CD는 이번 컬렉션에 울, 면, 폴리나일론 등 기존 소재에 재귀반사 소재를 믹스해 '나이트 런'이라는 주제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했다. 밤에 약한 빛에도 소재가 밝게 빛나 착용자의 안전을 지키는 의류 소재다.

'H3B' 남성은 약간 헐렁하면서도 남성의 선을 살려주는 바스켓볼 룩 느낌의 상하의, 여성은 브라탑과 짧은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한 테니스룩과 같은 분위기를 줘 고급스럽고 패셔너블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포츠웨어로 눈길을 모았다. 최근 몸에 딱 맞는 기능성 베이스레이어에 아웃도어 감성의 아우터를 강조하는 스포츠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흥미로웠다.



 

곽선미 기자 ,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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