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엘, 랑시 통해 中 진출 확정

한국패션협회 2013-12-18 00:00 조회수 아이콘 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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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엘, 랑시 통해 中 진출 확정


대현(공동대표 신현균 신윤건)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듀엘」이 랑시그룹(회장 신동일 이하 랑시)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다. 최근 두 회사는 조인식을 갖고 직수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통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 중에 있다. 빠르면 내년 S/S 시즌부터 전개하며 첫번째 매장은 상해 고급백화점 3개점 동시 오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랑시와 대현은 지난 2010년부터 캐릭터 여성복 「모조에스핀」을 중국에 라이선스로 전개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랑시 측에서는 「듀엘」이 런칭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에 중국 내 모든 매장의 인테리어 VMD 등을 한국 매뉴얼과 동일하게 가져가며 탄탄한 브랜딩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 「듀엘」은 인테리어부터 상품의 퀄리티까지 초기 투자 비용이 컸음에도 예상보다 빠르게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애초 올해 12월을 예상했으나 지난 8월 이익구조로 돌아섰다. 런칭 만 2년차 「듀엘」은 행사 온라인 판매 없이 백화점 메인 점포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건강한 매출을 만들어 냈다.

상품 및 브랜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카피(Copy)' 없는 브랜드로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상품에 대한 자신감감과 흔들리지 않는 가격정책은 소비자의 신뢰를 불러왔다. 「듀엘」은 동질화 표준화돼가는 여성복 시장에 콘텐츠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한 점에서 자타공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해 64개점에서 5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며 내년에는 27.9% 신장한 7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새해에는 상품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중국에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


송인경 기자 , in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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