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제일모직 改名 고심

한국패션협회 2014-01-07 00:00 조회수 아이콘 2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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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제일모직 改名 고심
 
LG패션과 제일모직의 사명 변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패션은 LG그룹과의 ‘LG’ 브랜드 사용 로열티 계약이 지난 달 말 종료되면서 계약 연장이 결렬될 경우 사명을 변경해야 한다. LG패션은 지난 2006년 그룹에서 분사한 후 2008년과 2010년, 3년 마다 그룹과의 사명 사용 계약을 3년씩 연장해 왔다.

올 해 3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다시 3년 연장 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LG그룹이 지난 달 24일 2013년 업무를 모두 종료하면서 라이선스 계약 연장 여부는 올 초 부터 다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LG패션은 ‘LG’ 브랜드 사용료로 매년 전체 매출의 0.14%, 약 20억원 정도를 LG그룹에 지불하고 있다.

패션부문이 빠진 제일모직도 더 이상 모직이라는 이름을 붙여야 할 이유가 없어짐에 따라 사명 변경이 예상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그 동안 패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케미칼이나 전자 재료에 비해 높지 않았지만 그룹의 모태 사업이 갖는 상징성 등을 이유로 사명을 그대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삼성에버랜드로 패션부문이 이관되면서 전자 재료와 케미칼 등 주력 사업에 맞는 사명으로의 교체를 적극 검토 중이다.

새 사명에는 현재 해외 사업장의 영문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케미칼과 삼성첨단소재 등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2014년 1월 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