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직영 점포 확대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여영)이 직영 점포 개설에 다시 나서고 있다.
유통 업계는 한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를 고려해 신규 개설 시 점포 인수나 건립보다는 기존 점포의 장기 운영권을 확보하거나 건물을 임대하는 방식을 선호해 왔다.
이랜드리테일 역시 운영 중인 점포의 장기 운영권 계약을 체결해 리뉴얼하거나 점포 임대로 방향을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점포들이 다수 생기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거나 운영권 계약의 조건 변경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직영 건물을 인수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 특히 내년부터 NC백화점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공격적인 점포 인수와 확장이 예상된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은 대구 동아백화점 3개점과 NC백화점 10개점 등 총 13개 백화점 점포와 2001아울렛, 뉴코아울렛, NC아울렛 등 30개 아울렛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또 2001아울렛 중 일부를 NC백화점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개설하는 점포를 합쳐 내년 백화점 점포 수를 22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점포만 3~4개로 모두 직영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과열되고 있는 아울렛 유통을 대체할 수 있는 신유통에 대한 구상도 포함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SPA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유통과는 다른 컨셉의 특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SPA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그러한 유통 전략의 변화를 고려한 것” 이라고 말했다.
2013년 12월 3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