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만난 '캐리스노트' 행보는?
커리어 여성복 「캐리스노트」가 가파른 속도로 브랜드를 재정비하며 변화를 꾀한다. 「캐리스노트」는 작년 6월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 이하 형지)에서 「캐리스노트」의 이전 전개사인 에모다를 인수하며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현재 「캐리스노트」는 형지의 계열사인 우성I&C(대표 김인규) 소속으로 운영 중이다. 에모다에서 형지 계열사로 새롭게 둥지를 튼 「캐리스노트」의 가장 큰 주안점은 ▲소싱력 강화와 ▲대대적인 상품 리뉴얼 ▲해외 시장 진출이다.
백화점 브랜드로써 지켜야 하는 퀄리티를 유지하는 선에서 형지의 장점인 소싱력을 반영한다. 독자적인 소싱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지만 형지 그룹 차원의 R&D에서 제공하는 고퀄리티의 부자재와 생산라인을 적극 활용한다. 기존처럼 국내 생산을 지향하지만 선 기획물은 베트남 중국 상해지사를 통해 생산하며 마크업에서 효율을 극대화한다. 기존 에모다의 장점인 리오더나 수요에 즉각 대처하는 공급 스피드를 유지하되 형지의 대물량 소싱력을 활용해 가격 또는 마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리뉴얼은 컬러와 상품구성력에 중심을 두고 총력을 다했다. 우선 인수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컬러다. 트렌드인코리아(대표 이은희)와 협력해 적극적인 컬러 컨설팅을 받고 차별점을 모색했다. 층 전체가 어둡고 보수적인 컬러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해 봄 상품부터 과감한 파스텔 컬러를 선도적으로 선보인다.
상품구성에서는 ‘Cn#(가칭)’이라는 별도의 라인을 마련했다. 고급 마니아층의 소비층을 흡수할 수 있는 라인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못지 않는 감도의 디자인을 선보여 구태의연한 커리어 시장에서 차별점을 모색한다. 또 전년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상품을 제안하는 고전적인 방식에서 탈피한다. 캐시카우 상품은 25%으로 제한하고 ‘Cn#’ 프리미엄 라인, ACC 아이템을 강화하며 새로운 구성을 가져간다.
도전적인 마인드로 상품을 보완 개선하며 자신감을 얻은 「캐리스노트」는 올해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기존 63개점에서 25개점까지 추가해 총 88개점을 목표로 한다. 국내뿐 아니라 올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것 또한 눈여겨볼 점이다. 김인태 「캐리스노트」 총괄 상무는 “현재 커리어 브랜드들은 리스크 부담감이 커 새로운 조닝이나 상품 변화에 소극적인 태도일 수 밖에 없다. 형지의 자금력과 추진력을 힘입어 「캐리스노트」는 새로운 유통망과 매장의 형태를 시도해 리딩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글
![]() |
베이직하우스,남성신규 준비한창 |
|---|---|
다음글
![]() |
‘레노마스포츠’ 기능과 스타일 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