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패션 매출 5조원 넘본다

한국패션협회 2013-12-26 00:00 조회수 아이콘 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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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패션 매출 5조원 넘본다 
 

이랜드그룹의 올해 패션부문 총매출이 4조9000억원으로 집계돼 국내 최대 패션기업으로 도약했다. 이 회사는 11월30일자로 마감된 2013년도 결산에서 국내 매출 1조8000억원을 비롯 중국 2조3000억원, 미국 및 유럽지역 8000억원 등 무려 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려 국내 2위권 패션기업들과 격차를 크게 벌여 놓았다.

패션부문 매출 2위 예상 기업은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으로서 올해 큰 폭의 구조조정과 기업양수도 작업으로 인해 매출 탄력이 떨어져 전년도 실적인 1조500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패션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도 전년도 수준인 1조3000억~4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마감이 예상된다.

이렇게 놓고 볼때 이랜드그룹의 패션부문 매출은 2위권 그룹과 3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앞서 달려 나가는 모양새다. 고속 성장의 비결은 글로벌 특히 중국 매출이다. 전체 매출의 47% 비중으로 패션왕국 이랜드를 건설하는데 있어 일등공신이 됐다. 이랜드는 지난해 중국 매출로 2조1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2000억원을 추가하는 등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만다리나덕 등 해외 기업을 인수한 것도 올해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상승무드다.

패션부문 매출이 뒷받침돼서 일까? 이랜드는 올해 유통 부문 포함 그룹 총매출이 10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01년 1조원 매출 돌파 이후 12년만에 10조원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매출 11조원에 영업이익 1조원 실현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의식주미휴락 전 산업분야야 걸쳐 끊임없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랜드그룹의 무서운 질주가 시작됐다.



이랜드그룹 패션부문 매출이 올해 4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매출이 전체의 47% 비중으로 패션왕국 이랜드를 건설하는데 있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진은 이랜드차이나 소속 패션 브랜드 매장 전경.


김숙경 기자 ,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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