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ㆍ빈폴아웃도어 ‘쌍끌이’

한국패션협회 2014-03-28 00:00 조회수 아이콘 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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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ㆍ빈폴아웃도어 ‘쌍끌이’


삼성에버랜드, 올해 매출 2조원 찍는다

  
 


‘신규브랜드 듀오’ 신성장 동력 집중 마케팅
‘PPL광고’ ‘대형 가두매장’ 등 차별화 전개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매출목표를 약 2조원으로 책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브랜드인 에잇세컨즈와 빈폴아웃도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의 전략이다.

이에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신성장 동력 사업의 핵심으로 에잇세컨즈와 빈폴아웃도어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이 두 신생 브랜드에 대한 공격적 투자는 이미 고객층이 확보된 갤럭시, 빨질래리 등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선택”이라며 “두 브랜드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데도 불구,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올해 책정된 예산 안에서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 말했다.

우선 삼성에버랜드는 빈폴아웃도어의 경우, 지난 2월 대한스키협회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의 공식 경기복을 지원했고, 올해 삼성라이온즈 유니폼도 후원하고 있는 상태.

그 결과 아웃도어계의 후발주자임에도 론칭 첫해인 2012년, 약 380억 원을 기록했던 매출이 작년엔 100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20% 수직상승했다.

이에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약 8조원의 아웃도어 시장을 감안하면 빈폴아웃도어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앞으로도 빈폴아웃도어의 매출 성장을 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패션의 경계를 허물어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에버랜드가 약 3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내놓은 에잇세컨즈는 지난해 25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매출 1300억 원을 올린 상승세를 몰아 올해 매출목표 1900억 원을 향해 순항 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장은 물론 온라인, 영화, 드라마 등에 자사의 특정 제품을 등장시켜 홍보하는 PPL광고 등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것.

실제로 에잇세컨즈는 얼마 전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입고 온 라운드 티가 완판 될 정도로 매출 부분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에잇세컨즈는 가격이 비교적 저가인데도 고객들 사이에서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며 “에잇세컨즈만의 차별화된 제품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에잇세컨즈가 진난 1일 코엑스몰 1층에 대형 가두매장에 26번 째 매장을 연 것도 매출 성장의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이곳은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ZARA)의 국내 첫 매장이었던 자리로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노른자’땅이라 불리는 곳.

오픈 첫 날에는 방문객 수만 8000여명, 하루 매출 1억 1000만원, 이튿날은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에잇세컨즈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에잇세컨즈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계속 수직상승을 꾀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처럼 두 브랜드의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과 관련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 관계자는 “앞으로 두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4년~5년은 더욱 지켜볼 생각”이라며 “이미 고객층을 확보한 기존브랜드에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정된 두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된다면 삼성에버랜드의 기업의 전체 매출이 올라갈 것”이라 낙관했다.

 

2014년 3월 28일 국제섬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