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남성복도 놓칠 수 없어!

한국패션협회 2014-04-01 00:00 조회수 아이콘 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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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남성복도 놓칠 수 없어!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남성복 잡기에 나선다. 이 회사의 유일한 남성복인 「아날도바시니(arnaldo bassini)」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우성I&C(대표 김인규)의 「본」 사업본부장 출신인 형기우 이사가 「아날도바시니」 본부장으로 투입돼 리뉴얼을 주도했다.

형 이사는 브랜드 컨셉에서부터 상품기획 프로세스, 유통망 정비, 매장 VM, 고객 서비스까지 총괄적으로 진두지휘하면서 「아날도바시니」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형기우 「아날도바시니」 본부장은 “올해는 「아날도바시니」가 3040 남성들의 패션 스타일을 대표하는 남성복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해”라며 “디자인 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상품기획력을 고도화하여 원가배수, 판매율, 판가율등 주요지표의 브랜드 효율을 제고하며 감성 마케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아날도바시니」는 지난해부터 전개하는 ‘크레모나 라인(Cremona line)’을 전면에 내세웠다. ‘크레모나’는 전설의 바이올린 제작지, 스트라디바리(Stradivari)와 브랜드, 「아날도바시니」가 탄생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다.

올 하반기부터 크레모나 라인에는 바이올린 로고를 활용한 안감,라벨, 부토니에,지퍼풀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크레모나 라인은 ‘워크 라이프(Work Life)’와 ‘시티 스포트(City Sport)’로 구성된다. ‘워크 라이프’는 자유롭고 편안한 이미지의 시티캐주얼 스타일이다. 하반기부터 아우터를 주력으로 스타일 수를 대폭 확대하고, 컬러 블록과 패치 등을 통해 포인트를 늘린다. ‘시티 스포트’는 활동적인 여가생활과 일상생활에 어울리는 스포티 룩이다. 한편 모던 라인은 절제된 디자인과 컬러를 내세운다.

브랜드 모델도 교체했다. 올 봄부터 배우 연우진을 전속모델도 선택했다. 연우진의 부드럽고 감수성이 풍부한 이미지는 「아날도바시니」가 추구하는 이탈리아 감성과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연우진을 활용한 PPL과 광고를 통해 크레모나 라인의 재킷을 전면에 내세운다. 또한 브랜드 히스토리를 내세워 이탈리아 크레모나 지역의 여행 후기를 활용한 콘테스트, 음악회 및 문화공연 이벤트 등 감성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날도바시니」는 올해 유통망 100개점에서 매출 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