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사장, 「바닐라코」효자!

한국패션협회 2014-05-14 00:00 조회수 아이콘 3543

바로가기


김창수 사장, "「바닐라코」효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창수 F&F 사장이 요즘 「바닐라코」 자랑이 한창이다. 지난해만 해도 코스메틱 사업에 대해 "조용히 좀 놔둬달라"며 추이를 관망하며 말을아끼던 그가 이제 대놓고 「바닐라코」 자랑에 침이 마르지않는다. 지난 2005년 뛰어든 코스메틱 브랜드 사업이 이제 궤도에 올라 효자 노릇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바닐라코」(www.banilaco.com)가 선발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들 사이를 뚫고 '쑥쑥' 성장하고 있다. 「바닐라코」는 CC크림의 히트와 함께 베이스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전체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져 올 봄 작년 대비 55%나 성장해 주위 부러움을 사고 있다. 브랜드 런칭 이후 9년만인 올해 1000억을 바라본다. 또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수익율. 패션과는 비교도되지않을 정도로 높은 수익율 덕분에 F&F의 실적은 이제 코스메틱 덕을 볼 정도다.

중국에서의 급성장도 두드러짐에 따라 중국 관광객이 국내에 유입돼 올려주는 매출도 쏠쏠하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에서는 월평균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있으며 중국에서는 현재 85개 매장을 확보해 이제 어느정도 포석을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다. 중국 매출도 이제 약 200억원.

「바닐라코」의 히트에 결정적인 '잇아이템' 역할을 한 것은 역시 CC크림. CC크림은 BB크림의 커버력에 스킨케어의 기능을 더한 베이스 제품이다. 작년 1월 CC크림(잇 래디언트 CC크림)의 출시와 히트에 이어 올해 1월 한층 진화된 CC크림(잇 래디언트 CC쿠션)을 출시하면서 CC 카테고리의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CC크림은 선발 업체들도 출시한 아이템이지만 「바닐라코」의 CC는 수분공급에 있어 탁월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계속 롱런 히트판매를 지속해가고 있다.

남성라인 「바닐라코블루」의 런칭도 주효했다. 남성전문 라인의 구성은 물론 CC크림 등 여성 라인에서 검증된 아이템의 일부를 남성 라인으로 개발함으로써 그 히트를 남성시장에서까지 이어가고 있다.

F&F에서 지난 2005년 런칭한 「바닐라코」는 패션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답게 저가 중심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는 다른 스타일리시한 패션 코스메틱을 모토로 운영한다. 가격은 착하지만 감도와 브랜드 밸류를 찾는 소비자들의 목마름을 정확하게 겨냥한 「바닐라코」는 패션 브랜드 이미지와 접목해 컨셉을 설정했고 이에 따라 VMD 인테리어 등 전문 코스메틱에서 흉내낼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를 강조했다.

매장 또한 백화점의 여성복 층에 집중 오픈함으로써 '패셔너블한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결과 「바닐라코」에 입점한 고객들의 80%가 20대 여성이며 명실공히 자신을 꾸밀 줄 아는 2030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메이크업&뷰티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민은선 편집장 , esmin@fashionbiz.co.kr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