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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센’과 ‘컬쳐콜’로 유명한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불황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공시된 자료에서, 지난해 165억원(전체 매출 1800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소비침체와 글로벌 SPA와 온라인 브랜드의 저가 공세 등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시장환경을 감안할 때 독보적인 성과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대형 직영점을 확대하면서 이익률이 좋아졌다. 특히 그동안 투자가 많았던 ‘컬쳐콜’이 이익전환 하면서 성장의 탄력을 붙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위비스는 올 들어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말까지 ‘지센’이 전년대비 15% 늘어난 600억원(292개점)을, ‘컬쳐콜’은 50% 늘어난 90억원(40개점), ‘지스바이’가 12개점에서 30억원을 판매했다. 특히 ‘컬쳐콜’은 롯데 본점과 잠실점, 김해아울렛에서 전체 여성복 브랜드 가운데 매출 1, 2위를 다투는 등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에 롯데 본점에서는 2억2000만원(온라인 1100만원 포함), 잠실점에서는 1억원을 판매했다.
‘컬쳐콜’을 맡고 있는 도광록 이사는 “본점은 전년대비 98% 신장했으며, 5월에도 11일까지 1억원을 판매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잠실 C2와 8월 대구 영플라자 등 핵심 점포에 입점하는 것을 계기로 올 하반기 승부수를 띄울 방침”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위비스는 메인 브랜드인 ‘지센’이 노면상권 여성복 마켓서 탄탄한 성장기반을 다진데 이어 ‘컬쳐콜’이 백화점과 아웃렛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함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 출범한 ‘지스바이’는 ‘사입형 SPA 모델’로서 최근 국내 시장에서 요구하는 모델에 부합하고 있다.
위비스는 올해 3개 브랜드에서 2700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5월 중순 현재 진도율 90%라는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 5월 27일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