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회장 韓 대표 여성CEO로
성주그룹의 김성주 회장이 또 한번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CEO로 섰다.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세계연맹 회장 프레다 미리클리스, 한국연맹 회장 이인실)의 28번째 총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김성주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김 회장은 이 날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CEO로서의 경험과 견해를 전하며 “20여 년 전 회사 창립 시, 남성 중심적이었던 사회에서 여성 대표로서 일어서기가 쉽지는 않았다. 여성 CEO에 대한 반감도 있었지만,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포용할 수 있는 여성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패션 브랜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주그룹 직원의 80%는 여성으로 채우고, 임원직에 꼭 여성을 배치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라며 “여권 신장은 권리의 문제가 아닌 저희들의 의무이며 여성들에게 어떻게 해야한다고 하기보다는 여성 스스로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기조 연설 이 외에도 BPW 회장인 ‘프레다 미리클리스’로부터 글로벌 여성 리더십 상을 받았다. ‘고유의 비전을 가지고 여성의 능력을 키우는 데 헌신해왔으며, 전 세계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대표적 여성 비지니스 리더’ 라는 평이다.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성주그룹이 전개하는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은 컨벤션센터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본 팝업스토어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필리핀 타이옌 태풍 피해 여성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BPW(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 전문직여성세계연맹)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되어 현재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1975년 여성의 해 선포를 시작으로 여성의 삶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성주그룹>
<사진설명1.> 전문직 여성 세계연맹 행사에 세계 유명 여성 참가자들 모습 (왼쪽부터) 전문직여성세계연맹총회(BPW)에 참석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에넷 루 전 대만 부총통, 패티 오닐 OECD 성평등네트워크 담당관, 프레다 미리클리스 BPW 회장, 버지니아 리틀존 국제무역센터 상임고문, 파이 자한아라 BPW 친선대사
<사진설명2.> 글로벌 여성 리더십 상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좌측)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우측) 프레다 미리클리스 BPW 회장
<사진설명3.> 제 28회 BPW 총회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함민정 기자 , sky08@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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