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으로 사명 변경 유력

한국패션협회 2014-06-10 00:00 조회수 아이콘 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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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으로 사명 변경 유력


상장 결의 이어 사명 교체 … 패션사업 ‘청신호’



광고내년 1분기 상장 계획을 발표한 삼성에버랜드가 법인명을 ‘제일모직’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사업 재편에 따른 기업이미지통합(CI)을 위해 법인명을 바꾸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다음 달 초 열릴 이사회를 통해 변경 승인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버랜드의 국내 법인명은 '제일모직'으로 바꾸되 해외에서 '삼성(Samsung)' 브랜드가 통용되는 점을 감안해 영문 법인명은 '삼성'과 '제일(Cheil)'을 둘 다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종전 제일모직의 영문 기업명은 '제일 인더스트리스(Cheil Industries)'다.

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할 당시에도 ‘빈폴’ 등 의류 브랜드뿐 아니라 ‘제일모직’이란 상호도 삼성SDI 에서 쓰지 않을시 이관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한 만큼 제일모직이라는 사명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난해 말부터 유력하게 제기돼 왔다.

또 삼성에버랜드가 사실상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제일모직 사명을 활용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제일모직은 1954년 고 이병철 창업주가 설립한 회사로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이나 지난 3월 삼성SDI에 흡수 합병되면서 법인이 사라졌다.

한편 상장 추진과 함께 패션과 직물을 중심으로 한 사명 ‘제일모직’을 다시 사용하게 되면 이후 관련 사업 투자 확대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브랜드로 존속될 전망이다

2014년 6월 10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