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中 큰 손 1500명 데려온다

한국패션협회 2014-07-09 00:00 조회수 아이콘 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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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큰 손 1500명 데려온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중국 고급 백화점 바이렌 VIP고객 1500명을 데려 온다. 바이렌 백화점 VIP 고객들은 중국내에서도 최상류층으로 경제적, 사회적 위치가 높은 고객군으로 꼽힌다. 이랜드는 VIP 고객 1500명을 8월말부터 9월초까지 3차에 걸쳐 유치, 살아있는 한류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유치는 이랜드그룹과 오랜 인연을 쌓아온 바이렌백화점간 신뢰도가 주효했다. 바이렌그룹은 백화점, 쇼핑몰 외 슈퍼, 편의 점 등 중국내에서 1만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는 25조원에 달하는 유통그룹이다. 이랜드와는 백화점-입점업체가 아닌 긴밀하고 친밀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으며 이번 유치 역시 '라오펑유(老朋友. 오랜친구)'를 기반으로 성립됐다.

한류 관광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이랜드의 한류 콘텐츠 와팝, 이랜드크루즈를 비롯해 정통 한정식, 북촌한옥마을, 경복궁, 명동, 홍대, 신촌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중국 공항출발부터 공항 입국까지 전 프로그램을 중국 이랜드 여행사업부가 맡는다. 특히 현재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별에서온그대'의 촬영지 이랜드 크루즈와 K팝, K드라마 등 한류를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와팝 공연이 중국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이랜드 중국법인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관광객들의 한류 관광에 대한 불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제대로 된 한류를 보여줘 재 방문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4분기에는 홍콩 신세계 백화점 그룹과 제휴, 프리미엄 고객 관광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중저가 위주 관광에서 탈피, 프리미엄 여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콘텐츠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오픈한 제주 중문단지 특급호텔 '켄싱턴'과 향후 준비중인 프리미엄 아울렛도 매력적인 대상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중국내에서 구축한 상위 50개 대형 유통그룹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아현 기자 , fcover@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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